빌게이츠의 미래로 가는 길

작년 11월부터해서 1월 8일에 다 봤으니 완독하는데 2달 걸렸네요;;; 뭔 연말이다 뭐다해서

책이 출판된지 13년이 되어가는군요. 내용은 자서전 형식으로 시작을 합니다. 어린 시절의 빌게이츠의 사진도 볼 수 있네요. 13살에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뭐 요즘 같은 시기에는 살짝 가능하리라 생각이 들지만 빌게이츠가 13살때라면;;;; 68년도겠네요. 하버드 대학에 들어가 2년만에 자퇴를 하고 미래의 컴퓨터의 발전을 예지해서 MS라는 회사를 차린 것 정말 대단하네요. 보통 저희같으면 하버드 대학이면 졸업하라고 난리칠텐데 말이죠.

빌게이츠는 초기 MS, IBM 그리고 ms-dos와 os/2 등을 말하면서 혁신과 개혁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IBM이 경영 판단미스가 절실히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IBM 호환 PC라는 것이 절로 나왔는데 요즘은 쏙 들어가고 없죠. 그런 단어 자체가... 

책을보니 F1부터 F10까지의 펑션키가 현재의 가로의 모습이 아닌 키보드 왼쪽에 세로로 되어있는 사진이 있네요. 저도 이런 컴퓨터를 써봤었는데 말이죠. 초등학교 그니까 90년도 였던가요? 아버지가 사주셨던 XT 컴퓨터를 가지고 놀았더랬죠. 빌게이츠가 컴퓨터에 빠져 들은 것? 처럼 ㅎㅎ; 아무튼 여기서 MS-DOS가 빌게이츠가 만든게 아니라 팀 패터슨이라는 사람이 만들었던 것이라는걸 첨 알게되었네요.

이후 정보고속도로라는 것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 것이다라고 예견하는 내용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인터넷으로 사진과 문자들만이 아닌 영상과 사운드를 실시간 감상할 수 있으며 친구들과 전화를 통해서가 아닌 e메일등의 인터넷으로 더욱 빠르고 쉽게 연락을 한다는지 등등 한마디로 말해서 지금의 현재를 예견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책 출판후 13년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읽었으니 이건뭐 당연한 소리 하고 있는거네? 하고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출판 초반에 읽었다면 과연 어떤 생각이 났을까요?

책 내용 중간에 빌게이츠는 집 자랑하는 쎈스?를 발휘했더군요. 세계 최고의 부자( 1위죠 )를 몇십년째 지켜온 빌... 그러니 당연히 집이 후덜덜 하겠죠? 90년대 말에 완공된 빌게이츠의 저택은 정보고속도로의 모든 걸 집대성한 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크기도 크기지만 저택의 기능들이나 모든것이 한국에서 21세기 2009년을 살아가고 있는 저에게도 그런것이 가능해? 라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곳 에서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빌게이츠의 말이 다 옳았던 것은 아닙니다. 유명한 '컴퓨터의 기본 메모리는 640kb면 충분할 것' 도 있구요 책에는 'MS는 하드웨어는 안 만들 것이다' 라는 내용도 있는데 지금 키보드, 마우스나 XBOX360등 하드웨어도 만들고 있다죠. 그리고 또하나 아시아나 아프리카등의 지역은 앞으로 20년 안에는 충분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받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했는데 아니죠...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수준이죠.

끝으로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
이라고 말하는 빌게이츠의 낙관적인 사고와 일에 대한 끝임없는 정열을 배워야겠습니다.그나저나 또 한권의 책이 있네요 '빌게이츠의 생각의 속도' 라는 책인데 요것도 사서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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