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결산과 교훈, 2013년 계획과 목표

 2012년도 3시간도 안 남았네요. 2012년 계획과 목표로 설정했었는데 다행히 2012년 12월 21일 종말도 무사히 지나가고 해서 이렇게 글을 남길 수 있게 되었네요.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계획 했던 것을 잘 실천 했는지 결산과 교훈을 남겨보고, 2013년도 계획과 목표를 정리해봅니다.

2012년 결산과 교훈

결산

1. 한달에 한 권씩 책읽기

 2011년보다는 많이 읽기는 했네요. 당연히 2011년에는 1권만 읽었기 때문일까요? ㅎ; 그래봐야 총 5권입니다.
 마음에 빨간약 바르기는 2011년에 충격과 공포를 당해서 읽어봤던 것인데 서평 남길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포스팅을 못했네요. 나중에 다시 읽게되면 해야겠습니다. 이외 시작하세요 cocos2d 아이폰 게임 프로그래밍이라는 책을 회사에서 절반은 본 것도 있네요.

 결국 목표 달성은 못했군요. 다니고 있는 회사를 출퇴근에 지하철이 아닌 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버스에서는 책보기가 힘들더군요. 이게 핑계라면 핑계...

2. 꾸준한 운동과 재활치료

 안드로이드 어플 중 카디오트레이너라는 것으로 운동시마다 측정해서 기록을 누적하고 있습니다. 칼로리나 km는 정확하지는 않겠죠. 또한, 운동을 했지만 제가 측정을 빼먹은 것도 몇번 있습니다.
 위 스샷은 제가 카디오트레이너를 쓰기 시작한 후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운동 내역을 누적해서 보여주는 듯합니다. 총 운동시간 58시간 21분, 운동횟수 191, 19784 칼로리, 거리는 179.7 km를 했네요. 여기서 2012년 실천했던 운동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걷기 - 86 회, 6883 칼로리, 113.2 km
  • 유연 체조 - 29 회, 2877 칼로리
  • 근력 - 47 회, 3229 칼로리
  • 등산 - 8 회, 3660 칼로리, 33.4 km
  • 계단오르기 - 5 회, 119 칼로리, 1.0 km
  • 달리기 - 5 회, 1300 칼로리, 17.5 km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지 못 한 결과입니다. 뭐 제가 부지런하지 못 한 결과물이겠죠.

3. 개인 프로젝트 시작

 이 역시 제대로 시작을 못했네요. 뭔가를 했다면, 얼마전에 cocos2d-x Win32 템플릿 커스터마이징 관련 포스팅을 한것이 다군요.

4. 다큐멘터리를 통한 세상사 시각 넓히기

 어머나, 이건 하나도 못했습니다.;;;

5. 하나뿐이 없는 지구

 나부터 탄소배출을 줄여나가는 식생활과 생활패턴을 해보자고 했던 계획이었는데, 역시나 제대로 하지는 않았네요. 특히나 소고기의 유혹은....

6. 블로그 투잡

 계획했던 것 중 그나마 제일 열심히 했던게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5월말에 회사에 입사후 6월에 발동이 걸려 비록 시작은 늦었지만, 7월에 win32 이클립스에서 cocos2d-x로 안드로이드 빌드 및 실행을 정리하면서 가속도가 붙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9, 10, 11월 3달을 연속해서 평균적으로 하루에 1개 이상을 포스팅을 했었네요. cocos2d-x관련 ios, android, 각종 외부 모듈들 개발하면서 정리했던 것들이 많죠. 최종적으로는 153개의 포스팅을 했네요.

 블로그에 포스팅 갯수가 늘어나니까 덩달아 페이지뷰도 늘어나네요. 그래프를 보면 2012년 7월부터 급 상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 페이지뷰 기록도 2012년 2월에 결산을 포스팅하면서 40029였는데 이게 09년 5월부터 12년 2월까지의 2년 넘는 기록이었던 반면 이번에는 8개월만에 2배넘게 추가되었네요.

 개요 화면이라 게시물부분에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cocos2d-x 플랫폼별 해상도와 리소스 정리해놓은 포스팅이 6위로 페이지뷰 1155을 기록하고 있네요. 내년엔 cocos2d-x 관련 포스팅이 순위에 들겠죠?

 결과적으로 2012년 애드센스 예상 수입은 이렇습니다. 감사합니다.

7. Say Goodbye 술!

 어느정도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을 듯 싶네요. 2011년보다는 엄청 많이 줄였거든요. 일단 술과 관련된 지출과 술 양을 줄였다는데 어느정도 의미가 있겠네요.

교훈

 회사가 크건 작건, 팀이 크건 작건 사람이 있는 곳이면 어딜가나 똑같다는 걸 느낀 한해였습니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군요. 과거가 그립네요. 30살 전까지만해도 사회생활이 이렇진 않았는데... 더 내용을 길게 써내려가다가 내용도 바꾸고 지우고 이렇게 간단하게 정리를 해봅니다. 아무튼 믿을건 제 자신과, 가족뿐이라는 걸 느끼게 해준 한해였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부분도 있던 한해였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위에서 나왔던 블로그 포스팅 관련이지요. 포스팅 하나하나 할 때마다 아직도 귀찮고 그렇지만 점점 포스팅이 늘어갈 수록 다른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더 나아가서는 이렇게 포스팅이 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딸려오는 가끔 달리는 뎃글들과 얼마 안되지만 들어오는 애드센스 수익도 저를 기분좋게 해주네요. 물론 저 자신에게도 좋구요. 제가 했던 것이라도 기억력이 쭉 가는것도 아니니 어딘가에 정리를 해놓으면 좋겠죠.

2013년 계획과 목표

 안 좋은 과거 생각해봐야 제 자신에게 스트레스만 될 뿐, 더 좋은 미래의 삶을 위해 꿈을 쫓아가봐야겠죠. 이번에는 좀 더 현실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또는 느리지만 꾸준하게 할 수 있는 계획들을 짜봐야겠네요.

1. 독서

 버스를 타고 출퇴근 하는게 걸리긴 하지만 이번에도 한달에 한권을 목표로 설정해봅니다.

2. 운동

 이제 저에게 운동은 빼먹을 수 없는 인생의 한 축이 될 듯합니다. 아니 꼭 되야하죠. 다른 운동은 제쳐두고 걷기와 등산, 유연 체조 3가지만 꾸준히 할 생각입니다.

  • 출, 퇴근길 걷기( 약 20분씩 )
  • 주말 등산( 약 2시간씩 )
  • 아침, 저녁 스트레칭( 약 30분씩 )

3. 개발

 cocos2d-x로 발동 되었던 개발 관련된 포스팅을 지속해나갈려고 합니다. 아마 최근에 이슈가 생긴 CocosBuilder 관련 된 것을 조만간 해야 할 듯하고, 새로운 엔진도 파야할 듯 싶네요. 이제는 익숙한 cocos2d-x로 개인 프로젝트도 진행할 생각입니다. 간단한거 1개와 큰 것 1개인데, 큰 것은 올해안에 못 나올 듯 싶네요. 또한 개인 프로젝트는 익숙한 Win32 환경말고 익숙해져야할 우분투나, 맥 환경에서 개발을 진행해볼까 합니다.
  • Unity 3D 엔진 R&D
  • Network Programming R&D( TCP/IP, SQL 기초부터 서버엔진 1개 )
  • Ubuntu 환경 익숙해지기
  • cocos2d-x 기반 개인 프로젝트 2개.

 2012년 계획보다는 가짓수가 많이 줄었네요. 우선순위로 중요하고 꼭 필요한 것만 먼저 계획을 잡아봤습니다. 기존에 있던 블로그 투잡은 뭐 지금처럼 꾸준히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므로 일부러 추가하진 않았네요. 슬로비족 처럼 천천히 그러나 더 훌륭하게 일하는 사람을 목표로 2013년도 화이팅입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xxx.exe'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없습니다. 지정된 파일을 찾을 수 없습니다.

goorm IDE에서 node.js 프로젝트로 Hello World Simple Server 만들어 띄워보기

애드센스 수익을 웨스턴 유니온으로 수표대신 현금으로 지급 받아보자.